전북 만경강 삼례교·전주천 미산교에 '홍수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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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영산강홍수통제소는 7일 오후 3시 30분을 기해 전북 완주군 만경강 삼례교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삼례교 수위는 현재 4.71m로 이날 오후 4시 30분께 6m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오후 2시 50분께 전주시 전주천 미산교에도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미산교 현재 수위는 2.95m다.
삼례교는 수위가 7m, 미산교는 4m까지 차오르면 주의보가 경보로 격상된다.
영산강홍수통제소는 두 지점 모두의 수위가 더 높아질 것으로 보고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영산강홍소통제소 관계자는 "홍수주의보는 하천 산책로와 주차장 등이 모두 잠긴 상황을 의미하기 때문에 하천 접근을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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