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코로나19 사망자 2만명 근접

지난 4월 30일 소말리아에서 코로나19로 숨진 것으로 여겨지는 노인 장례식 모습
지난 4월 30일 소말리아에서 코로나19로 숨진 것으로 여겨지는 노인 장례식 모습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김성진 특파원 = 아프리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2만명에 근접했다.
아프리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2일(현지시간) 기준 1만9천920명이고 누적 확진자는 94만4천450명이라고 신화통신이 아프리카 질병통제예방센터(CDC)를 인용해 보도했다.
사망자는 지난 하루 새 270명 증가해 총 사망자는 금명간 2만명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1만6천789명이 늘어, 이런 추세라면 이번 주중 아프리카 총 감염자는 100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륙 내 완치자는 60만2천578명이다.
최다 감염국가는 전체 확진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이고 그다음은 이집트, 나이지리아, 알제리, 모로코 등이다.
지역별로는 남부 아프리카가 가장 타격이 심하고 북아프리카, 서아프리카가 그 뒤를 이었다.
sung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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