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미·중 긴장 속 일제히 하락

런던 증권거래소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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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브뤼셀=연합뉴스) 김정은 특파원 = 유럽 주요 증시는 22일(현지시간) 미국과 중국 간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일제히 하락하며 마감했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00% 하락한 6,207.10으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0.51% 내린 13,104.25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1.32% 하락한 5,037.12로 장을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1.02% 내린 3,370.76으로 거래를 종료했다.
시장은 미·중 긴장과 코로나19 백신 관련 소식, 주요 기업 실적 등을 주시했다.
미국이 중국에 휴스턴 주재 총영사관을 72시간 이내에 폐쇄하라고 전격적으로 요구하면서 양국의 갈등이 극한으로 치닫고 있다.
미국 국무부는 미국의 지적 재산권과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총영사관 폐쇄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중국은 즉각 반발하며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k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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