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민주당, 정책협의회…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등 현안 논의
(순천=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 순천시와 더불어민주당 순천지역위원회가 31일 순천시청에서 당정 정책협의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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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협의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소병철 의원과 허석 시장, 시도의원 등 40여명이 참석해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전남 동부권 의과대학 및 대학병원 설립 등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순천시와 민주당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지원특별법 제정을 위해 노력하고 체류형 관광사업과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방안과 내년 국비 확보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협의회를 마친 뒤에는 대룡 정수장을 방문해 수돗물 공급 시설을 점검했다.
소병철 의원은 "10년 만에 처음으로 순천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당선된 만큼 순천 시민의 뜻을 하나로 모아 지역 애로사항과 숙원사업을 해결하겠다"며 "당정 정책협의회를 정례화해 지역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허석 시장은 "국회와 지역이 하나 되는 '원팀'(One Team)이 돼 소통하겠다"며 "순천의 강점인 우수한 생태와 교육자원을 활용해 한국판 뉴딜을 선도할 수 있도록 국회와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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