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역삼동 소재 외국계 자동차회사 직원 코로나19 확진

오늘 서울 확진자 7명 추가…누계 1천599명

강서구 요양시설 인근 선별진료소
강서구 요양시설 인근 선별진료소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이틀간 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강서구 요양시설 인근에 있는 이대서울병원 선별진료소에 20일 한 어르신이 들어가고 있다. 2020.7.20 hama@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서울 강남구는 역삼동 소재 외국계 자동차회사 직원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을 확인했다고 30일 밝혔다.
강남구는 이에 따라 해당 회사 사무실에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8월 2일까지 폐쇄조치를 내렸으며, 추가 접촉자 파악을 위한 정밀 역학조사를 진행중이다.
서울시에 30일 오후 6시까지 파악된 서울 발생 코로나19 확진자 누계는 1천599명으로, 이날 0시 대비 7명이 추가됐다.
신규 확진자 7명을 감염 경로별로 보면 강서구 요양시설 관련이 1명, 강남구 사무실 K빌딩 관련이 1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자가 2명, 기타가 3명이었다.
자치구별로 보면 관악구가 감염경로 미상인 144번 환자와 기존 확진자(143번, 29일 확진)의 접촉자인 145번 환자가 30일 확진됐다고 발표했다.
강서구는 방화1동에 사는 기존 확진자(85번, 19일 확진)의 가족이 자가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은 결과 관내 106번으로 30일 확진됐다고 밝혔다.
강남구에서는 세곡동에 사는 76세 여성이 이날 확진됐다. 그는 이달 16일 지인의 집에서 소모임을 가진 후 모임 참석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자 24일부터 자가격리중이었다.
강남구는 또 강남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서초구 주민이 30일 확진된 사실을 서초구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limhwas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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