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가야산 등 국립공원 가상현실 영상 10편 추가 제공
총 15개 국립공원에서 54개 VR 영상 제공
속리산국립공원 문장대 VR[국립공원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장애인, 고령자 등 교통약자를 위해 운영하는 '국립공원 가상현실(VR) 서비스'에 새로운 영상 10편을 추가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로 공개되는 영상은 국립공원의 주요 명소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가상탐방 영상' 9편과 산악 안전사고에 대한 올바른 대처법을 알려주는 '안전교육 영상' 1편 등 총 10편이다.
'가상탐방 영상' 9편은 속리산국립공원·가야산국립공원·주왕산국립공원의 주요 명소들이다.
'안전교육 영상'은 심장 돌연사, 추락사, 익사 등 3대 사망사고 현장을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전문가에게 올바른 예방법과 대처법을 배울 수 있도록 제작됐다.
국립공원은 국민이 실제 국립공원을 방문하지 않아도 생생하게 간접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주요 명소에 대한 360도 입체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2015년 설악산 영상을 처음 제작했고, 이번에 신규 공개된 영상을 포함해 총 15개 국립공원에서 54개 가상현실 영상을 제공한다.
국립공원 가상현실 서비스는 국립공원 누리집(www.knps.or.kr)과 유튜브 내 '국립공원 TV'에서 체험할 수 있다.
가야산국립공원 만물상 VR[국립공원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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